'불교자료실'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사경(寫經)에 대하여 사경 1) 사경의 뜻 사경이란 불경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한다. 불경은 부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청정한 마음으로 사경에 임하는 일은 부처님의 마음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기도이며 수행이다. 사경의 '사'란 베낀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마음과 가르침을 우리의 몸과 마음에 가득 채우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불경의 문자·진언·염불 등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중생들의 본성이며, 부처님의 마음의 표현이다. 불경의 한 글자 한 글자에 한 부처님이 함께하신다고 해서 우리 조상들은 한 자 쓰고 삼배 올리는 정성을 기울인 것이다. 사경을 하는 것은 그 경전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사경이라고 하는 하나의 경건한 행위를 통해 자기의 신심과 원력, 깨달음의 말씀인 경전과 일체화시켜서 신앙적 힘을 키워나가는..
설 추석 차례상, 불교식으로 차리기 육류 대신 과자·과일, 술 대신 차(茶) 올려 민족이 다함께 기뻐하는 명절이 다가왔지만 불자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 유교적 관례에 따라 차려진 차례상에 고기며 생선, 술이 불자들에게는 여간 불편하지 않다. 여기에 불교식 차례는 더 어려울 것 같은 생각에 시도도 해보지 못한다. 하지만 불교식 차례는 검소하고, 절차도 간편하다. 불교식 차례상에 대해 알아보자. 의미 유교식 차례상과 불교식 차례상의 가장 큰 차이는 술과 육류 대신 차와 과일, 과자를 올린다는 점이다. ‘차례’(茶禮)라는 것은 ‘차(茶)를 올리는 의례’를 말하는 것으로 원래는 오늘날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술을 올리지 않고 간소했다고 한다. 차례의 의미를 보더라고 유교식 제례가 돌아가신 조상들을 위로하는 목적이라면, ..
썸네일 폴 니터와 수좌와의 대담 “기독교 대한 희망이 전혀 없습니까?” 2010년 마지막 밤 대구 동화사 설법전은 서슬퍼런 선기와 같은 칼바람이 몰아쳤다. 동화사 금당선원 수좌스님들과 폴니터 교수의 릴레이 토크는 활발발(活潑潑)했다.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부주지 해월 스님, 금당선원장 지환 스님, 강주 선지 스님을 비롯해 수좌스님들과 신도들이 설법전을 가득 메웠다. 불교와 기독교의 이해, 종교간 대화의 가능성과 간화선 세계화 등의 문답이 오갔다. 대화는 주로 폴니터 교수에게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니터 교수도 대화 도중 질문을 하며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불성과 그리스도성은 같다 지환 스님 : 기독교인에게 궁극적인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폴 니터 :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이해를 초월한 알..
썸네일 한국불교대표 선지식 진제 스님(동화사 조실) 밀레니엄토크] 한국불교대표 선지식 진제 스님(동화사 조실) “간화선, 자꾸 접하다 보면 다 알게 된다” “폴 니터 교수님께서 수만 리 먼 길을 오셔서, 한국 간화선을 잘 배워 세계 속에 동양 정신문화를 널리 홍보하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불명 진아(眞我)를 선사합니다. 동양 정신문화의 골수인 선법을 온 세계에 굴려서 세계가 태평하고, 만민이 태평의 노래를 부르고, 초목이 수려함이로다.” 구랍 31일 대구 동화사 염화실에서 진제 스님은 경허-혜월-운봉-향곡으로 이어져온 법을 미국인 가톨릭 신학자 폴 니터에게 전했다. 1월 2일 다원주의 신학자 일인자 폴 니터는 “진제 스님은 이제 나의 스승이다. 저에게 ‘진아’라는 불명을 주었고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라는 화두도 주셨다. 그래서 며칠..
썸네일 운력과 작무를 통한 자생력을 길러라- 법전스님 교시 운력과 작무를 통한 자생력을 길러라 安民의 淨土를 위해 더욱 정진 합시다!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는 1월 6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운력과 작무를 통해 자생력을 기를 것”을 신년하례법회에서 교시했습니다. “1700년 같은 배를 타고 고해를 건넜다”며, “파도가 심해 어려울 때는 종단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경인년 한해 종정예하의 교시와 같이 종단이 바로 서려 노력했다. 종정예하의 가르침에 감사드린다. 신묘년 한해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준비하는 종정예하의 가르침을 간청드리며 법체 강녕하시길 기원한다. 종단 안정과 발전을 해 노력해 주신 원로의원 스님들의 법체 강녕을 기원 드린다.”라고 했으며, “33대 집행부는 시대..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사, 동심동덕(同心同德)이 행복의 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기2555(2011)년 신묘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자승스님은 “신묘년 새해, 행복과 희망이 나날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며 다가오는 새해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삭풍과 혹한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인내와 기다림은 분명 새로운 의지와 마음가짐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며 인내를 통해 의지를 다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행복은 나만의 행복일 수 없습니다. 내 이웃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오만과 독선은 겸양과 소통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화합할 때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고 이웃에 대한 자비를 통한 국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편견과 집착으로는 세상을 치유할 수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각자..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신묘년 신년법어 불기 2555(2011)년 신묘년(辛卯年)을 맞아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가 신년법어를 내리셨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오늘 천고(千古)의 광채가 신묘년 (辛卯年)의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이 열립니다.”며 새해 아침을 찬탄했습니다. 이어 “누구나 가슴에는 만법(萬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 있고 그것을 풍진(風塵)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各者 갖추고 있으니 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 잡아 원만圓滿함을 이루게 하고 막히고 걸린 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합니다.”이라며 마음 속 본래 자리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또한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慈悲로 활용活用한 사람은 무진번뇌無盡煩惱가 하나의 원광圓光이 될 것입니다. 놓아버리면 여러분의 가슴에..
썸네일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종정예하 도림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 법어 “마치 대지 전체를 불붙인 순간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대결해야할 화두만 있을 뿐’ 강조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는 불기 2554년 11월 20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법어를 내렸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참선공부는 한 땀 한 땀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순간에 온 천지를 불태워버리는 공부법”이라며 “결제라고 하여 고요한 경계에만 스스로를 묶어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활발발한 선기(禪機)를 드러내지 못한다면 썩은 물에 잠겨있는 것과 진배없다”며 치열한 정진을 당부하셨습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9일(금)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
영문 금강경 (THE DIAMOND SUTRA) 영문 금강경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영문 금강경을 올려드립니다. 독경은 '하버드에서 화게사까지'의 저자 현각스님입니다. 이 포스트의 출처는 달마넷 자료실입니다. THE DIAMOND SUTRA (translated by A.F.Price) Section I. The Convocation of the Assembly Thus have I heard. Upon a time Buddha sojourned in Anathapindika's Park by Shravasti with a great company of bhikshus, even twelve hundred and fifty. One day, at the time for breaking fast, the World-honored One enrobed..
108대참회문 동영상 이 동영상의 원본 출처는 BTN 불교 텔레비젼입니다 .http://www.btn.co.kr/이곳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보실수 있습니다백팔 대참회문 시방 삼세 제불 보살님과 역대 조사님 들께 지극한 마음으로이 몸 다 던져 참회하고 발원합니다 .지난 세월 지은 공덕이 적어 부처님 참된 진리 등지고 살아 왔음을 참회합니다 . 작은 인연이지만 오늘부터 크게 키워 참된 불자가 되고자 발심하여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하 오며 정성으로 절을 올립니다 . - 참 회 -1.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에 귀의합니다 .3. 지극한 마음으로 승가에 귀의합니다 .4. 나는 어디서 왔는가 ,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5. 나는 누구인가 , 참 나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