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자료실/법어' 카테고리의 글 목록
썸네일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성파 대종사, 하안거 결제법어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성파 대종사, 하안거 결제법어 “화두타파에 정성 다할 때 지혜덕상 드러나”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5월 15일 임인년 하안거(夏安居) 결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시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성파 대종사는 하안거 결제법어에서 “유(有)에 집착하고 무(無)에 집착하는 모두가 사견을 이루는 것이니, 유무에 떨어지지 않아야만 한 맛으로 모두가 항상 나타날 것”이라며 “옳은 법과 그른 법이 있으니 하나는 상(常)이요, 하나는 단(斷)이다. 단과 상이 비록 다르나 병이 되는 것은 모두 같다. 주먹을 펴면 손바닥이 되니, 뜬구름이 흩어지면 하늘은 모두 푸르다”고 설했다. 이어 “화두타파의 일념으로 힘써 정진할 때 모든 결박이 분명하게 풀어지는 징험이 있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썸네일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동안거 결제법어 한국불교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2015년 동안거 결제 법어 세월의 흐름은 한 치의 양보 없이 금년에도 동안거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음은 항상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 되어서 능히 온갖 묘함을 갖추고(常爲諸佛之師 能含衆妙), 언제나 현인들의 어머니가 되니 가히 유현하다고 할 만합니다(恒作羣賢之母 可謂幽玄). 이러하니 이 마음이야말로 깊고 깊어서 도저히 알기 어려운 그야말로 현묘(玄妙)하고, 현미(玄微)해서 심원(深遠)하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처럼 심원한 불교의 우주관적 마음세계는 과학적 관점에서도 소립자(素粒子) 물리학자들의 견해인 “모든 입자는 서로 다른 입자를 만드는 데 도와주는 소위 ‘자체조화(自體調和)’ 속에서 일종의 우주 그물을 짜고 있다.”는 구두끈 이론에서 그 상관 관계를 찾아 볼 수 있습..
썸네일 “시주 은혜 잊지 말고, 일각도 방일 말라” 진제스님 동안거 결제법어 “시주 은혜 잊지 말고, 일각도 방일 말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내려 불기 2559년 동안거 결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전국의 수행납자들의 정진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11월 25일 발표한 결제법어에서 “우리나라 만큼 안거제도가 제대로 이어오는 곳이 없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라며 “부처님 은혜와 시주 은혜를 잊지 말고 일각도 방일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진제 스님은 덕산 선사의 오도 일화를 언급하며 “몸은 100년 이내 썩어 한줌 흙으로 돌아가 버리므로 참다운 나가 아니다”며 “모든 반연을 끊고 시비장단을 내려놓고 확고한 대신심과 대용맹심을 내 혼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전국 선방에서는..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을미년 하안거 해제 법어 발표 진정한 해제는 화두를 타파하여 대자유인이 되는 것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을미년 하안거 해제 법어 발표 전국 102개 선원, 2,162명 스님 안거 마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는 오는 8월 28일 을미년 하안거(夏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시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진제 법원 대종사는 “진정한 해제란 화두를 타파하여 자기의 본성을 알게 될 때 천하를 횡행하는 대자유인이 되는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화두를 타파하여 선지식께 인가 받는 날이 해제라 다짐하고 바위처럼 흔들림이 없이 혼신의 힘으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에 의하면 전국 102개 선원(총림 8곳, 비구선원 60곳, 비구니선원 ..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하안거 결제법어 “일구월심 참나를 밝히는 일에 몰두하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오는 6월 1일 을미년 하안거 결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수행자들의 용맹 정진을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하안거 결제법어에서 “우리가 세속의 온갖 부귀영화도 마다하고 일가친족 등 정으로 맺은 인연을 다 끊고 출가하여 먹물 옷을 입고 있는 것은 오로지 나고 죽는 고통을 영구히 여의고자 하는데 있다”면서 “모든 결제대중은 부처님께서 사바에 출세하신 뜻을 좇아 일구월심 참나를 밝히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오견성하기 위해서는 선지식의 지도 아래 철두철미한 신심으로 간절하게 의심하며 화두를 챙겨가야 한다”면서 “모든 대중은 이 같은 자세로써 어떻게든 이번 안거 동안에 득력하여 불은(佛恩)..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봉축 법어 발표 “중생을 내 몸같이 아끼고, 참나를 찾으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봉축 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올해 봉축 법어를 통해 참선을 대중화 하고, 현재 위기 상황인 한반도 정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부처님이 전생으로부터 깨달은 진리는 입태와 출태의 걸림 없이 항상 밝아있는 법”이라며 “일상생활 속에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하고 간절히 의심하라. 금생에 참나를 알지 못하면 다음 생에 이 법을 만난다는 보장이 없다”고 설했다. 이어 “부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한편으로는 일체 중생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아끼고, 다른 한 편으로는 일상생활 속에 참나를 찾아야 한다”며 “나..
썸네일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동안거 해제 법어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동안거 해제 법어 헛된 시간 보내지말고 마음껏 정진하라 만공선사(滿空禪師)께서 말씀하시기를 결제(結制)에 결제 없고 해제(解制)에 해제 없는 것이 진정한 결제요 해제라 하셨는데, 금일(今日) 대중은 어떤 결제(結制)와 해제(解制)를 했습니까? 진정한 결제와 해제를 하였다면 생사(生死)를 초탈하여 인연(因緣)따라 노닐고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자재(自在)하여, 위로 모든 부처님의 은혜를 갚고 아래로 중생들을 제도하며 홀로 하늘 땅을 거닐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우리들이 영원(永遠)히 지켜야 할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수행방법(修行方法)입니다. 수행자의 덕목은 극기(克己)와 자제(自制) 그리고 인욕..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조계종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 동안거 해제 법어 발표 대용맹심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 조계종종정 진제법원 대종사는 2월 24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진제 대종사는 “이번 안거 동안에 과연 얼마만큼 진실하게 참구하였는지 돌이켜보아야 한다”며 “화두일념(話頭一念)에 푸욱 빠져 모든 보고 듣는 것을 다 잊는 경계가 와야 하거늘, 그리지 못한 데에는 반드시 부족한 참학의지(參學意志)가 있는 것이니 부끄러운 줄 알아, 대용맹심(大勇猛心)을 발하여 화두를 타파할 때가 진정한 해제임을 마음에 굳게 새길지어다”라고 이번 동안거 기간 동안 자신의 수행에 대해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진제법원 대종사는 결제 해제에 간여하지 말고 오로지 일상생활 속에..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계사년 신년 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계사년 신년 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2013년 계사년을 맞아 신년법어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계사년 새 아침에 온 국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우리 강산에 무궁화가 만발하라”고 기원했다. 이어 “인생이 빈한한 것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 일상생활 속에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하고 오매불망 간절히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며 마음의 지혜를 키울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신년법어 전문. 癸巳年 新年法語 비었음이나 神靈(신령)하고. 空(공)함이나 妙(묘)함이라. 一段光明(일단광명)이 生佛(생불)의 요긴한 기틀이요, 廓徹十方(확철시방)이 凡聖(범성)의 住處(주처)로다. 계사년 새 아침에 온 국민의..
썸네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임진년 동안거 결제에 맞아 운수 납자들의 가열찬 정진을 당부하는 법어를 설했다. 진제 스님은 덕산 선사와 암두 선사 두 사제지간의 법거량에 대한 동산 선사의 평에 대한 암두 선사의 다른 거량을 예로 화두를 내렸다. 동산선사가 “암두전활(巖頭全豁) 상좌가 아니고는 덕산의 할을 알아듣기 어렵도다”라는 칭찬에 대해 암두 선사가 “동산 노인이 좋고 나쁜 것을 알지 못하고 함부로 말을 하는 구나. 내가 그 당시에 한 손은 들고, 한 손은 내렸었노라”라고 내린 화두가 그것이다. 이어 진제 스님은 “모든 사부대중은 일상생활 중에 각자 화두(話頭)를 들고 화두의심으로 일념(一念)이 지속되도록 혼신을 다해 의심에 집중해야 한다”며 “화두의심 한 생각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