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으로 전법 매진 할터" 전북불교대학 한광수 학장 목차
“인재불사와 생활불교 실천도량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개교20주년 맞은 전북불교대학 한광수 학장
지난 1988년 “중생을 부처로 세상을 정토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교한 전북 불교대학이 어느덧 개교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열악한 지역 불교환경속에서도 부처님의 바른 법을 전하고 원력을 실천해온 전북불교대학은 지역내 불교인구의 저변확대와 인재불사도량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이제 유아기를 벗어나 청년기에 접어든 만큼 전북불교대학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불교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전북 불교대학 한광수 학장의 조용하지만 힘있는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친다.
한 학장은 개교20주년 기념사업으로 올 한해동안 매월 마지막주에 선지식 초청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 금강선원장 혜거스님등의 법회를 마쳤고 10월 26일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스님 초청법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 12월에는 앙코르와트 성지순례와 전 동문이 동참하는 ‘전북불교대학인의 밤’을 개최해 지난 20년의 역사를 담은 활동사진전을 개최하고 ‘개교20주년 기념 책자’ 발간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학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을 통한 사이버 포교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제 더 효율적이고 특성화된 합리적 학사운영을 통해 누구나 참선하고 염불할 수 있는 공간확보, 각 신행단체의 활용공간 확보, 다양한 분양에서 진취적인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전북불교대학이 위치한 완산불교회관의 각 120평에 이르는 2층과 3층을 선방으로 개편하는 등 신행공간으로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행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을 이야기 하는 한광수 학장은 “그동안 전북불교대학은 이론과 학문적인 불교에서 벗어나 실천불교를 행하는 것을 목표로 불교수행을 위한 수련회, 수계법회, ‘단기출가 도심속의 불교수행’ 등 실천불교 수행의 기치를 높여왔습니다. 교육과 수행, 포교를 통한 부처님의 정법구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진리탐구를 위한 열정과 자비희사의 원만행에 의한 화합의 정신을 살려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강건기 전학장의 정년퇴임으로 인한 공백과 신입생의 감소, 외부 강사 섭외의 어려움 등 예기치 않은 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총동문회, 법사단, 청년회 등 학내 신행단체들과 교수, 교직원들의 합심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전보다 더욱 안정이 된 만큼 희망을 가지고 더욱 교육과 전법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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