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붓다, 제1차 정기총회 성료…임원 위촉과 사업계획 의결

(사)붓다, 제1차 정기총회 성료…임원 위촉과 사업계획 의결

지역불교 협력 다지고, 봉사조직 역량 강화 위한 출발점

(사)붓다(이사장 진성스님)의 제1차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9일 전주 아리랑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 진행된 공식 정기총회로, 1부 공식행사와 2부 정기총회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진성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을 비롯해 정읍 일광사 주지 승천스님, 법전스님, 영산스님, 성각스님 등 태고종 스님들과 지역 불자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회의 의미를 함께 나눴습니다.

공식행사: 임명장 수여 및 공로자 포상

1부 공식행사에서는 신임 임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으며, (사)붓다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장과 공로패가 전달되었습니다. 공로패는 법륜스님, 현진스님, 장원욱 병원장, 천순희 단장, 정해자 관장, 김경은 총무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정기총회: 사업보고·정관 개정·예산안 심의

이어 진행된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안 심의를 비롯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정관 일부 개정과 임원 변경안 역시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되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주요 인사로는 감사 이재현·심용운, 이사 현진스님·황동현·변상경, 교정봉사단 박교상, 해외복지단 황동현, 군부대봉사단 변상경 등이 있습니다.

진성스님 “자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진성스님은 인사말에서 “2023년 설립 이후 많은 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덕분에 (사)붓다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봉사에 직접 참여해 활동을 확인하면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 축사 이어져…협력과 연대 확인

정읍 일광사 승천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보살”이라며 격려를 전했고, 복지TV 전북방송 김태권 대표이사는 “국내외를 오가며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진성스님께 감사의 의미로 족자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이번 총회는 (사)붓다가 향후 법인 운영의 방향성과 조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전북지역 불교계의 주요 인사와 단체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불교의 연대 강화와 공익봉사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사)붓다는 앞으로도 불교문화 보급을 비롯해 베트남·몽골 등 해외 봉사활동, 노인복지, 청소년 지원, 군 장병 위문, 교도소 교정 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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