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불사, 이웃돕기 성금 전달

군산 성불사, 입춘기도 회향 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군산 성불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불사 신도회는 지난 2월 17일 경암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입춘기도 회향의 의미를 담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종명 스님과 신도들이 입춘기도를 마무리하며 정성으로 모은 보시금으로,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종명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보시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불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한 이 정성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금을 받은 윤병철 경암동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성불사 주지 스님과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경암동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불사의 이번 성금 기탁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지역사회의 상생과 화합에 기여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마음의 온기까지 전해주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