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요지정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합동훈련실시

익산시 중요지정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합동훈련실시

2013년 02월 16일 by jeungam

    익산시 중요지정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합동훈련실시 목차

익산 숭림사 보광전 보물825호

 익산시 중요지정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합동훈련실시


익산시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중요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 합동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2월 14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익산소방서와 합동으로 보물 825호 숭림사 보광전 지붕 및 주변 야산에 낙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화재발생에 따른 비상조치 및 신고접수, 초기진압활동, 인명구조활동, 중요문화재 반출, 산림연소 방어순으로 시범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또 익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숭림사, 석불사, 나바위성당의 소방·전기·가스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경비인력 및 관리자에게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등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수인원으로 관내 흩어져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만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고도 익산의 문화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재 방재의 날은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참사의 날인 2월 10일로 정해졌으며 올해는 설 연휴로 인해 14일로 관련 행사를 미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