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2010년 06월 02일 by jeungam

    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목차

군산 동국사 종각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지정예고

 문화재청 근대문화재 분과위원회 (위원장 유영열)는 5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군산 동국사에서 신청한 범종각의 근대문화재 추가등록 및 명칭 변경안을 의결하고 추가지정 예고했다.

 근대문화재 분과위는 “동국사 범종각은 일본 에도시대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일본식 종각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보존 사례가 드문 건축물임으로 등록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군산 동국사 종각

면적이 35㎡인 동국사 종각에 조성된 범종은 용뉴(龍鈕)가 일체상두형의 일본범종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음각된 1919년 고교재치랑(高橋才治朗)이라는 일본 장인이 일본 경도에서 제작하여 동국사에 봉안하였다는 내용과 동국사의 창건내력, 시주질, 축원문등이 음각되어 있다.

 

동국사 범종

국내에는 유일한 일본식 건물을 보유한 사찰인 동국사는 이로써 대웅전과 요사채에 이어 종각이 국가 등록문화재에 추가 지정됨으로써 전북 유형문화재인 석가 삼존불과 함께 중세와 근대 문화재를 보유한 유일한 사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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