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발견 복장유물 국립 전주박물관서 전시

군산 동국사 발견 복장유물 국립 전주박물관서 전시

2008년 09월 06일 by jeungam

    군산 동국사 발견 복장유물 국립 전주박물관서 전시 목차

10월 20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후렴통 등 14점을 일반에 공개

복장유물 군산동국사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10월 20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동국사 소장 유물 중에서 후령통 등 14점을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한다.

 

동국사 소장 석가삼존불은 전북도유형문화재 제213호로 조선 효종 1년(1650년)에 응매 스님 등 5명의 조각승에 의해 조성된 조선중기의 불상이다.

지난해 10월 이 삼존불에서 발굴된 유물은 사리 1과, 후령통 3조, 1586년 김제 흥복사 발간 목판본 '묘법연화경', 발행년도 미상의 선문염송을 비롯한 경전류 49권과 보협인다라니경과 보협진언 216장, 순치7년(효종 1년, 1650년)에 작성된 발원문 2장이고 후령통에서 나온 볍씨, 보리, 녹두 등 곡식류와 금, 은, 진주, 유리, 호박 등 오보(五寶), 한약재, 오향(청목∙곽∙정∙침∙유향) 등 총 333점이다.

동국사 복장유물 공개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일부만 공개하는 것으로 현재 문화재 지정을 받기 위해 심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