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록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순례길 함께 걷기

연초록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순례길 함께 걷기

2010년 04월 28일 by jeungam

    연초록을 따라가는 아름다운 순례길 함께 걷기 목차

아름다운순례길-금산사

4월 24일 김제 금산사를 비롯한 모악산 일원에서 개최

 

봄꽃이 만연한 아름다운 오솔길에 자리한 전북의 종교명소를 순례하는 걷기행사가 김제 금산사를 중심으로한 모악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4월 24일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안민순 원불교 중앙본부 교화원장, 김영수 신부, 양진규목사를 비롯한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의 4대 종교 지도자와 김완주 전북도지사 부부, 문화체육관광부 김동규 종무관, 전재수 종무2담당과, 김명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비서실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일반 참가자 4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김제 금산사를 출발해 금산교회, 수류성당을 거쳐 완주 안덕마을 건강힐링센터에 이르는 19.8km의 아름다운 순례길을 걸으며 종교간의 화합과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금산사 미륵전앞에서의 출발에 앞서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최근 아름다운 순례길에 지역의 역사적인 문화유적지 상당수가 누락되어 있다.” 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종교간, 계층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지역의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 행사는 지난해 전라북도와 한국순례문화원이 불교ㆍ개신교ㆍ천주교ㆍ원불교 등 4개 종교의 성지가 있는 전주∼완주∼익산을 이은 종교 성지 순례길 180㎞에 김제 모악산 지역의 20km를 추가해 총길이 200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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