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 전북 봉축 기원등 점등 목차
부처님 오신날 기원등 점등법회에 참석한 대중들이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위령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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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 전라북도 봉축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봉축 기원등 점등 법회가 4월 24일 전주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봉축위원장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진각종, 천태종, 보문종 등 각 종단 대표 스님들과 전북불교신도회 김백호 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바라밀 합창단 등 각 신행단체 불자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천안함 장병들과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령재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발원문 낭독, 점등, 축원, 탑돌이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 불교봉축위원장 원행스님은 법어에서 “천안함 장병들의 극락왕생과 가족과 생존장병들 의 빠른 치유를 기원한다”는 취지의 인사말에 이어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인류평화가 성취되고 칠천만 민족의 대화합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는 기원등을 밝히게 되었다.”며 “전쟁과 테러, 질병과 빈곤, 이념갈등, 노인문제와 청소년 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될때 까지 수행과 정진을 게을리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봉축사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하여 개발위주의 정책을 시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은 몸살을 앓아왔으며 물질위주의 가치관으로 잘못전도되어 왔다”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행복과 안락, 평화와 자유를 위해 동체대비를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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