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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포교 1번지 전북 불교회관 덕림스님
6년째 원감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은 “전북 불교회관의 가장 중요한 중심축은 신행활동 지도, 교육, 복지 활동, 포교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님이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이 법회의 활성화다.“포교와 법회라는 커다란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즉 포교와 법회라는 두 바퀴로 부처님의 법륜을 굴려야 합니다. 이것을 따로 떼어 놓거나 하나가 삐걱거리면 수레가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는 것처럼 한 몸이나 다름없습니다.“스님은 부임 후 초하루, 인등, 일요법회, 가족법회 등 많은 법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요일별로 계층별 법회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일요법회의 경우 2백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할 만큼 인식이 달라졌다. 또 2달에 한번씩 평소 자주 뵙지 못하는 스님들을 초청해 귀한 법문을 듣는 초청 법회 때는 법당을 가득 메우기도 한다.“법회에 참석하는 불자들의 절반가량이 거사님인 점을 감안할 때 현 불교의 현실보다 조금 앞서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북불교회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화엄불교대학이다.
어느덧 20년째를 맞고 있는 화엄불교대학의 강좌는 전국의 어느 불교대학에도 빠지지 않는다고 자랑이다. 기본교육은 물론 경전강의까지 진행하고 있다.
“화엄불교대학 1천5백여 명과 학림원 대학원생 5백여명을 배출한 화엄불교대학의 동문들은 바로 전북 불교를 이끌어갈 버팀목으로 곳곳에서 신행과 포교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금산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원노인복지회관의 관장도 맡고 있는 스님은 “늦게 시작한 복지사업이지만 타종교에 비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서원시니어 클럽, 희강원, 일거리 마련센터 등을 이용하는 노인들만 하루 1,000여명에 이르고 무료 급식인원은 회관 복지관을 합해 600명정도가 이용하고 있고, 매일 운불련을 통해 80여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노인들의 절반정도가 타종교인들이지만 전주시내 무료급식소 8개중 일일 급식 인원이 가장 많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3년씩 2번을 회향하고 어느덧 3기 회향을 앞두고 있는 108사찰 순례단은 이름난 기도도량 뿐만 아니라 작은 암자에 까지 전국의 도량을 순례하며 불사에 동참하고 108배는 물론 1시간이상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08사찰 순례단은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하고 불교 문화를 이해하며 나태심을 떨쳐 버리고 신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기도도량을 순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스님은 108순례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불자들의 수행과 신행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스님은 “포교는 저절로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몸으로 부딪치고 다가갈 때 비로서 마음을 열게 됩니다. 금산사 원행스님을 도와 전북 지역의 불교가 활성화되는 그날까지 교육과 포교의 고삐를 놓지 않을 것입니다.
덕림스님은 2009년 1월 현재 익산 관음사로 발령이 나셔서 익산 관음사 주지로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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