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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의 아버지 정읍 일광사 승천스님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훌쩍 다가와 따사로운 햇볕을 쏟아내고 있는 정읍 일광사를 찾았다.
정읍 시민들이 즐겨찾는다는 구미산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일광사는 지나가는 나그네는 물론 이름 모를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에게도 부처님 가르침을 전한다는 승천스님이 주석하고 계신다.
20년간 전주 교도소 법회를 비롯해 군법당, 청소년 법회등 바쁜 포교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주셨다.
85년 일광사에 부임한 직후부터 신도조직을 활성화 하고, 거사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교도소와 군부대, 복지단체를 찾아다니며 펼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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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은 그늘진 사람의 아픔을 자비심으로 어루만져 주는 것”이라는 승천스님은 설, 추석, 초파일이면 어김없이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 떡, 쌀 등을 전달하고 매년 학기초가 되면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년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승천스님하면 빼놓을 없는것이 교도소의 교화활동이다.
“출소자들이 가정을 가지고 정상인으로 살아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스님은 평소 불우수용자 생활지원, 사회체험 및 봉사활동 후원, 수용자 자매결연, 불교용품, 교화방송용 TV, VTR 등 교도소 내에 교육기자재를 기증함으로써 수용자 교화업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 공로는 2005년도에는 교정대상 본상인 자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님은 또한 전북 불교대학에도 교수로 출강하고 있고 정읍 경찰서 경승, 정읍 검찰청 교화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90년에는 육군 105연대 법당을 정읍시내 스님들과 함께 건립해 군 포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외받고 어려운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누리도록 인도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스님으로써 본분를 다하기 위해 수행방편 삼아 활동을 하다보니 오늘에 이른것 같습니다.” 고 겸손해 하는 스님은 불우청소년 선도사업,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장애인복지관 지원, 교정시설 수용자 교화활동 등을 통해 그늘진 사람의 아픔을 부처님의 자비로 어루만지는 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글 사진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정읍일광사 승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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