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 한번 따주면 오장육부가 ‘편안’ 목차
청월스님, 자연치료법 담은 ‘따주기 대백과’ 펴내
손 상응도. 손 각 부위마다 해당 장기가 연결되어 있다.
급체부터 비염 · 치통까지 50여개 병증 처치법 소개
어릴적 체하면 할머니 어머니가 따주던 기억을 모두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머리가 아프고 울렁거리던 속이 할머니의 따주기 한번으로 해결되면 바늘 끝이 아파 울던 얼굴에 웃음이 환하게 피곤했다.
주로 민간에서 급체(急滯)에 사용하던 따주기는 지금 민간요법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청심선원 선원장 청월스님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연 치료법을 담은 <따주기 대백과>를 펴냈다. 저자는 외국에서 한의학을 전공했다. 국내에 돌아와 선원을 개원해 불교도 함께 전파한다.
스님은 자연 치료법 중의 하나인 ‘따주기’ 요법을 현대인에 맞게 재구성하여 엮었다. 기와 경락에 대해 이해하고 모든 혈자리를 파악하며 50여개의 병증을 따주기 요법 하나로 다스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염, 치통, 감기, 변비, 불면증 등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질병의 개요와 처방을 전한다.
먼저 따주기란 무엇인가. 따주기는 손이라는 한 부분에 우리 몸 전체가 반영된다는 원리에서 출발한다. 부분이 전체를 반영한다는 것은 인체가 그대로 손에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장지는 머리와 목이고 검지는 오른팔과 손, 약지는 왼팔과 손, 소지는 왼쪽 엉덩이에서 왼발, 엄지는 오른쪽 엉덩이에서 오른쪽 발까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반응점과 인체의 각 부분이 서로 상응한다는 것이 핵심원리이다. 손의 위장점을 따주면 위장이 자극되어서 위장의 운동이 원활해지고, 손의 신장점을 따주면 신장이 좋아진다는 원리이다. 또한 따주기를 해주면 혈액이 맑아지고 막혀있던 곳이 소통되어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준다고 한다.
저자는 따주기 효능과 장점에 대해 “피를 맑게 하여 정신이 맑아진다. 손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뇌에 바로 작용함으로 치료효과가 빠르다. 손에 간단히 무통사혈침으로 시술함으로 별 통증이 없다. 인체 반응점에 따주기 함으로써 거의 모든 질환에 이용할 수 있다. 별다른 의학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외 특별한 비용이 들지 않으며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점이 장점이다.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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