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도증 새로운 108가지 혜택으로 가득

조계종 신도증 새로운 108가지 혜택으로 가득

2009년 02월 19일 by jeungam

    조계종 신도증 새로운 108가지 혜택으로 가득 목차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오는 4월부터 신도증을 새로 제작 발급한다

전자인식칩을 내장하게 될 새로운 신도증은 기존의 문화재 사찰 무료입장외에 동국대 의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어 휴대전화와 함께 외출 시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신도증의 108가지 혜택으로는 △문화재사찰과 국립공원 문화재구역 입장료 면제 △불교중앙박물관 및 성보박물관 무료ㆍ할인입장 △동국대의료원 할인 △템플스테이 마일리지 및 할인 △종단 제휴 여행사 및 업체, 생활 체인점 등에서 물품 구매시 할인 등이다. 이와 더불어 결혼ㆍ상장례 등 경조사 등 생활 속 목적사업을 추진해 불교 신도로서 소속감을 고취시키게 된다.

기존 신도증을 소지한 불자들은 4월부터 재적사찰에 신청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재발급 받을 수 있다. 2008년 12월~2009년 1월 중 가입한 신도는 재적지로 자동 재송부 된다. 2~3월 신규가입한 신도는 4월 신규 발급개시 시점에 맞춰 전자신도증을 받는다.

포교원 신도팀은 “현재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기업 및 업체들과 협의 중”이라며 “2월 말경 기업 제휴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교원 협약 진행에 따라 전자신도증이 선보일 4월부터 108할인혜택 중 일부가 1차로 제공된다.

하지만 교무금이 밀린 신도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대안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어 새 신도증 발급 전에 밀린 교무금 문제를 선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신도증 갱신계획에는 무엇보다 체납된 교무금을 조정해주는 종단적 배려가 따라야 할것으로 보인다.

또 신도증 혜택의 본래 목적인 신행활동 장려 및 신도 교육 활성화에 대한 대안 등 종합적인 포교정책을 정비함은 물론 교부금 사용 내역 공개 등 종단차원의 재정투명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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