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 공식 창립 목차
“우리 모두 함께 共生합시다”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닻을 올렸다.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지관스님)은 9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창립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민족공동체 회복 및 이를 위한 대북 인도적 지원 △생태와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운동 지원 △저개발국 대상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은 ‘365캠페인’, ‘네모의꿈만들기’, ‘나눔씨앗뿌리기’ 등의 기부운동을 전개한다.
창립식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인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그동안 종단은 종교와 이념, 인종과 국가를 막론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동체대비사상을 실천하고자 사회 공익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십시일반으로 보시행을 실천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사회공익을 위해 투명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도 ‘아름다운 동행’의 창립을 축하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그간의 불찰과 잘못됨을 용서해 달라”며 “다시는 (종교편향과 같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속히 마련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지관스님은 내빈 축사에 이어 상임이사 세영스님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교육원장 청화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종단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과 종무원조합 원우회 회원등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청화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을 비롯한 본사주지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행정안전부 정남준 제2차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정각회 부회장 강창일 의원, 한나라당 주호영의원, 민주당 박선숙 의원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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