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교도대회 대구대회 10월 18일 개최예정

범불교도대회 대구대회 10월 18일 개최예정

2008년 09월 2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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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후 개최일정 등을 정하지 못하는 등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여졌던 지역 불교도 대회가 10월 18일경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범불교대책위원회는 18일 집행위원장 진화스님이 주재한 가운데 사무처 회의를 열어 잠정적인 일정 및 이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9월 26일 개최예정인 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자세한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불교계 인터넷 언론인 마하붓다 보도에 따르면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 한 핵심관계자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총무원 부실장과의 면담자리에서 대구 범불교도대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취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지관 스님의 대구대회 개최 확인입장은 추석연휴를 거치면서 총무원 부실장 중 일부가 대구대회를 반대한다는 소문이 교계에 회자되고, 경북지역 일부 본사주지들도 회의적 입장을 거론하는 등 자칫 불교계가 종교편향 규탄의 목소리를 거둬들이고 있다는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제스처로 분석된다.

따라서 대구대회 개최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며, 조계종 총무원 등에 10월 18일 개최일정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대구불교도대회 이후 광주, 부산, 서울대회의 개최 여부는 대구대회를 전후한 이명박 정부의 불교계 요구사항 수용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지역 재가불교단체들은 대구범불교도대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교계 일각의 흐름과 관계없이 총무원이나 일부 교구본사 주지들에 의해 대구대회가 무산될 경우, 재가불자들 중심으로 범불교도대회를 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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