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외국인복지단체. 캄보디아 추석행사 개최

광주외국인복지단체. 캄보디아 추석행사 개최

2015년 09월 20일 by jeungam

    광주외국인복지단체. 캄보디아 추석행사 개최 목차

캄보디아 추석행사

광주외국인복지단체. 캄보디아 추석행사 개최

광주지역 불교계 외국인단체인 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광주 광산구 평동공단에 위치한 옥동공원에서 진행한 이번 추석행사는 캄보디아를 프츰번(추석) 행사로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연광스님, 캄보디아공동체 회장 스나를 비롯해 캄보디아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1,000여명이 참석해 했다.

오전 10시 부터 진행된 행사는 캄보디아 불교의식, 전통음식, 전통춤, 캄보디아 패션쇼와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공연으로는 불자예술공연단이 출연하여 난타와 벨리댄스. 부채춤과 함께 추석맞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현재 광주지역 캄보디아공동체는 광주외국인복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하며, 매년 4월과 10월에 축제를 진행한다. 9월에 시작된 프츰번(추석)축제는 캄보디아 전통축제로서 광주. 전남 캄보디아근로자들이 서로 상호간에 문화 교류를 통해 목적으로 진행한다.

광주외국인복지센터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기업들과 소통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촤 사업장 관련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통해 사업장에 대한 어려운 문제를 상담하고 한국생활에 대한 고충문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주성 센터장은 “한국사업장 역시 예전과 달리 외국인근로자에게 호의적인 인식을 가지고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예전과 다르게 인권문제나 임금체불 등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기반 조성과 문화갈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근로자 들의 모국에 대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