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착한벗들, 전통문화답사기행 개최

사) 착한벗들, 전통문화답사기행 개최

2015년 09월 25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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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착한벗들, 전통문화답사기행 개최

(사)착한벗들(대표 회일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는 9월19일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70명(다문화가족 48명, 일반시민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더불어가는 우리, 전통문화답사기행’을 진행했다.

전북지역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한국전통문화답사를 함께하며 한국역사문화에 대한 다문화가족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답사기행은 부안 내소사, 새만금홍보관, 누에박물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찾아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홍현주(전주효자동 31세,베트남이름:탐티구엣)씨는 “한국에 온지 9년 가까이 되었지만 한국전통역사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경우는 드물었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일반시민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며 “특히 한국분들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진행관리를 맡은 (사)착한벗들의 현규갑간사는 “전북지역의 이주민은 4만여명을 넘어선 상태로 전북지역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정작 일반시민과 이주민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이주민과 일반시민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실제로 (사)착한벗들은 결혼이주여성과 후원회원 23명으로 구성된 ‘다꿈나눔실천단(전 행복나눔실천단)’을 2013년부터 조직하여 격월 1회씩 지역아동센타, 장애인 및 노인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다문화요리체험, 청소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2015년 전라북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마음담은생활문화요리 다문화요리체험강사양성과정(이하 다문화요리체험강사양성과정)’에서 배출된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아동센타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요리체험과 더불어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는 등 사회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