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36기 신규 건립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36기 신규 건립

2015년 07월 08일 by jeungam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36기 신규 건립 목차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36기 신규 건립

메마른 캄보디아에 감로수를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지난 미얀마 생명의 물탱크 3기 건립에 이어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36기를 건립하면서 2015 상반기 식수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캄보디아 따께오주 타페임면 21개 마을에서 36기 우물이 완공됨에 따라 지구촌공생회는 2004년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2,204 기의 우물을 건립하여 총 165,000명이 혜택 받게 되었다.

 

이번 36기 우물이 완공된 캄보디아 타페임면의 주요 수자원인 빗물, 연못, 하천, 재래식 우물의 물이 건기에는 부족하고 타 단체에서 지원받은 핸드펌프 중 90% 는 이용 할 수 없는 실정으로 36기 우물 건립으로 인해 2,700여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수질 환경이 열악한 국가 중 하나인 캄보디아는 1년의 절반 이상이 우기로 풍부한 수자원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해한 비소 함유로 마실 수 있는 물은 부족하다.

 

캄보디아 80%인구 가 거주하는 시골 지역 인구 50%가 안전하지 못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도시지역을 제외하고는 상수도시설이 열악하여 주민들이 오염된 물로 인해 수인성 질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연간 800명 이상이 수인성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NGO 단체들이 식수 부족으로 인한 캄보디아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우물 및 식수 시설을 건립하고 있지만 정작 사후관리가 부족하여 우물이 폐쇄되고 지하수 마저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우물 건립뿐만 아니라 완공 후에 철저하고 꾸준한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우물 사용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따께오주 뜨랑군과 캄폿주 축군에서 기존에 건립한 380기의 우물을 대상으로 수질 관리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였다.

 

지구촌공생회는 우물 사후관리에서도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지부 활동가 중심의 사후관리에서 현지주민들이 주도하는 우물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지역주민들의 자립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12개 마을에서 38기 건립이 진행되어 올해 총 74기 생명의 우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지부는 지난 2004년 설립 이래 9개의 교육시설, 2,204기의 생명의 우물 건립과 사후관리, 아동결연후원, 지뢰없는 공생평화마을 조성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타페임면 주민들이 완공된 2184번째 우물을 사용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지구촌공생회, 상반기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캄보디아 지부 활동가와 지역주민이 우물주변 환경과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