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계 평화의소녀상 건립성금 전달

전북불교계 평화의소녀상 건립성금 전달

2015년 07월 02일 by jeungam

    전북불교계 평화의소녀상 건립성금 전달 목차

전북불교계 평화의소녀상 건립성금 전달

 

전북 불교계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전주 풍남문 광장에 건립 예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전북 불교계가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스님),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스님),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외)등 전북지역의 주요 사찰들과 불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들 사찰들은 6월 30일 그동안 모은 성금을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공동대표 방용승)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선운사 1,000,000원, 금선암 1,000,000원, 참좋은우리절 2,000,000원, 전북불교네트워크 1,440,000원이다.

전북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날과 연등축제 행사에 각각 모금 활동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 산하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4기 단원들도 직접 거리모금활동을 펼쳐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은 “생명평화 결사운동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소녀상 건립의 취지와 같은 맥락이다” 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추진하는 평화의 소녀상건립 운동에 늦게나마 동참하게 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방승용 공동대표는 “일본의 적극적인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지 않았던 우리 모두도 공범이 며 과거의 역사를 잊으면 아픈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 며 “불교계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은 오는 8월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시민추진위는 6월30일 현재 목표인 5천만원을 넘어 1억300만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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