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네팔 지진피해성금 지구촌공생회에 기탁

서울노인복지센터, 네팔 지진피해성금 지구촌공생회에 기탁

2015년 07월 03일 by jeungam

    서울노인복지센터, 네팔 지진피해성금 지구촌공생회에 기탁 목차

서울노인복지센터, 네팔 지진피해성금 지구촌공생회에 기탁

무너진 네팔에 희망을 전합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7월2일 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네팔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11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스님, 이명희 서울노인복지센터 부관장, 이문근 등축제모금단 대표를 비롯하여 센터 이용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25일 대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써달라며 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2015 등축제’ 기간 동안 어르신무료급식을 위해 모은 금액의 10%를 기탁했다.

 

등축제모금단(대표 이문근)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31개의 동아리가 모여 어르신무료 급식을 위해 매년 1회 등축제 기간 동안 조성한 금액의 10%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하고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문근 대표는 “네팔이 큰 아픔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며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사무처장 덕림스님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성금을 통해 앞으로도 네팔의 재건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2005년 스리랑카 쓰나미, 2007년 인도네시아 지진, 2008년 미얀마 싸이클론,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등 세계 곳곳 대규모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구호활동을 진행하여 왔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4월 25일 네팔 강진발생 직후부터 6차 구호활동을 완수하였고, 네팔 장기 복구 및 재건을 위해 현재까지 2억 6천만원을 모연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네팔 지진피해성금 지구촌공생회에 기탁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스님(가운데 왼쪽)과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축제모금단 이문근 대표(가운데 오른쪽) 및 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네팔 지진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