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가득한 문화 체험 신나는 예술여행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유로운 활동영역이 늘어나고 학교의 교실에서 벗어나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난 요즈음 아동들이 무료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는 아주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24일(목) 인형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 주최, 효자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08 전주 인형극 축제’에 고창지역 아동 31명이 참여해 국립전주박물관 공연장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이날 관람한 인형극은 나무가 둘도 없는 친구 소년을 위해 자신을 희생 하면서까지 사랑을 주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과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연극, 인형극 등 공연예술 장르별 요소가 고루 접목되어있다.

이번 문화 체험을 계기로 지역아동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공연, 전시회 등 각종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여 숨겨져 있는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 속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감상하며 정서 함양을 돕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