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교구본사 최초로 ‘붓다로 살자’ 실천 도량 선포

금산사, 교구본사 최초로 ‘붓다로 살자’ 실천 도량 선포

2015년 03월 18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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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교구본사 최초로 ‘붓다로 살자’ 실천 도량 선포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성우스님)가 교구본사 최초로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 을 선포했다.

 

금산사는 3월 14일 대적광전에서 성우스님, 조계종 자성과 쇄신결사본부 총괄부장 가섭스님,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이상봉 사무국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 선포식을 봉행했다.

 

이날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 선포식에 동참한 대중들은 생활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부처님 생각과 행동대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가섭스님은 종정 진제스님 친필 휘호 ‘붓다로 살자’를 전달하고 금산사 사부대중이 큰 원력으로 붓다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성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붓다로 살아가려면 모든 공덕을 성취하고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행동을 해야한다” 며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되는 그 사회가 불국토고 극락세계이니 우리 힘으로 이 세상을 불국토로 만들고 이 순간부터 부처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백호 신도회장이 낭독한 붓다로 살자 발원문을 통해 “우리 모두가 붓다임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온 세상이 생명평화공동체가 되는 그날까지 붓다로 살기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삼귀의와 오계를 생활화합시다. △일체중생을 공경합시다. △사홍서원을 실천합시다 는 3대 실천 강령을 제정하고 일상속에서 정진해 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금산사는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으로써 지역에서 사회적 역할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지역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을 계획중이다.

 

이를 위해 교구의 스님과 신도, 포교사, 불교시민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붓다로 살자 실천도량은 지난해 12개 사찰과 단체가 동참했으며 결사본부 관계자는 교구본사 금산사가 동참함으로서 각 교구본사와 말사들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