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 금산중학교 축구부, 전국 재패

종립 금산중학교 축구부, 전국 재패

2015년 02월 12일 by jeungam

    종립 금산중학교 축구부, 전국 재패 목차

 

금산중학교-축구부

 

종립 금산중학교 축구부, 전국 재패

 

 

전라북도에서 유일한 불교 종립학교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교장 조영석) 축구부가 창단 2년만에 전국축구대회를 제패했다.

 

2014년도에 창단한 금산중학교 축구부는 창단 1년만인 올해 첫 대회인 금석배 전국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월 29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 37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대회 결승에서 거제 동부중학교에 연장 혈투끝에 3:2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김해의 장유지역과 진영지역의 2곳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산중학교는 예선경기에서 결승까지 치른 6경기 동안 29골을 넣었고 경기당 4.8골의 막강한 화력으로 새로운 축구명문학교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3학년이 없는 1,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임한 이날 결승전에서 금산중은 먼저 실점했지만 곧 바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시상식에서 금산중학교 이용국(2학년)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 라덕용(2학년)이 득점상을, 그리고 이요셉(2학년)과 유찬형(2학년)이 각각 수비상과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강금철 감독은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영석 교장 선생님은 시상식후 “ 축구부 학생들의 열의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오늘 함께 경기응원을 위해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전국각지에서 오신 학부모님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중학교 축구부는 방학 중 동계훈련과 이날 경기 후 휴식을 갖고 개학후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학습에 참여하면서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경쟁력있는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