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및 신년법회 봉행

백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및 신년법회 봉행

2015년 01월 18일 by jeungam

    백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및 신년법회 봉행 목차

 

백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 및 신년법회 봉행

 

나라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백산장학재단(대표이사 도영스님. 완주 송광사 회주)이 미래의 꿈나무 2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백산장학재단은 1월 14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제5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북제일고 김지은 학생외 6명의 고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 전북대학교 권기철 학생 외 14명의 대학생들에게 각 100만원 등 총 18,5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남희 전북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삼귀의, 초전법륜경 봉독, 신년하례, 발원문 낭독, 경과보고, 장학증서 수여, 법어, 호남오페라 단의 공연순으로 진행됐다.



 

을미년 신년하례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백산장학재단 대표이사 도영스님,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 대전 죽림정사 주지 광진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송하진 전북지사 내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각 사찰의 신도 불자 6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모든 이의 행복과 안락을 위해 전법을 선언하셨듯이 무엇보다 인재육성이 가장 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며 “항상 당신은 부처님이라는 생각으로 생활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재목들이다” 며 “이웃에게 봉사하고 노력하는 삶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긍정적이며 용기와 희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최영현 (원광대학교 교육학과)군은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 며 “사회에 진출해서 이같은 장학사업에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전북지역의 음악대학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뮈토스 챔버 싱어즈’가 출연해 ‘바람부는 산사’등의 찬불가와 ‘청산에 살으리랏다’ ‘O solo mio’ 등 주옥같은 곡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각각타(自覺覺他)․각행원만(覺行圓滿), 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의 대한불교조계종 종지(宗旨)를 받들어 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목표로 발족한 백산 장학재단은 도영스님이 사재를 출연하고 기금 마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3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지난 2010년 9월 출범했다.

 

출범이후 5년간 총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천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꾸준한 재원확보를 통해 기본재산 6억 8천여만원으로 2배이상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