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내년 봉축행사 기본안 확정

광주불교연합회 내년 봉축행사 기본안 확정

2015년 01월 05일 by jeungam

    광주불교연합회 내년 봉축행사 기본안 확정 목차

광주불교연합회 내년 봉축행사 기본안 확정

광주불교계 내년 봉축행사 일정 발표

광주를 대표하는 민간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

 

광주의 내년 봉축예산이 확정됐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스님)는 지난 9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 봉축예산과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다.

 

내년 봉축기본안인 ‘2015빛고을관등회’는 먼저 주제로 ‘견우와 직녀의 생명이야기’로 정했다. 지난 10월부터 구성되어 3개월동안 봉축기획단(단장 시각스님)이 마련한 계획안에 가장먼저 아시아문화전당에 부처님오신날을 상징하는 18m장엄물을 설시한다. 광주천 주변에 전통과 생명을 상징하는 전통등을 전시하며, 전통등 만들기의 보급을 위해 10여 차례에 걸쳐 강습회를 실시한다. 또한 5월 16일에 봉축법요식과 제등행진, 봉축음악회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대동한마당에는 외국인문화페스티벌,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빛고을들차회 등을 개최해 어린어, 청소년, 다문화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계층을 위한 문화행사가 광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 펼쳐지는 시민문화한마당에는 연꽃등 만들기, 전통등 만들기, 단주만들기를 비롯해 아시아의 여러나라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40여 가지를 선보여 체험과 불교홍보에 나선다.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광주지역 불교단체와 사찰을 대상으로 공모행사도 진행된다. 12월까지 접수를 받아 1월중 확정할 예정이며, 예산으로는 3000만원이 지원된다.

 

광주불교연합회 관계자는 예산안에 대해 “국비와 시비가 확정돼 내년도 행사준비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빛고을관등회가 광주지역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불교연합회는 ‘2559년 부처님 성도재일 기념대법회’를 내년 1월 24일(토) 오후 2시에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성도재일 기념대법회는 초청법문에 이어 ‘깨달음의 나눔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