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원사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음악회 개최

 

화순 도원사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음악회 개최

 

소년소녀 가장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화순 모후산 도원사(주지 진철)는 지난 10월 5일 도원사 야회음악단에서 ‘도원사 개원 10주년 기념, 소년소녀 가장돕기 제5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봉갑사 도윤스님,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스님, 선각종 원로의원 자공스님을 비롯해 500여 명의 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도원사는 사찰과 신도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소년소녀가장 20여 명에게 전달했다.

 

행사는 모후산 풍물단 지심밟기 시전공연에 이어 1부 법요식, 장학금 전달식, 2부 문화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3부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초청공연에는 가수 현진우, 신동, 정주호, 현주, 허승자, 김자운, 박동운, 이진숙, 광주난타 등이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았다.

 

진철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도원사가 앞으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민들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 선각종 전남교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진철스님은 매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음악회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