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2014년 09월 05일 by jeungam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목차

 

고창-선운사-명절음식-나누기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4대종단 자원봉사 네트워크 결성 협약식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스님)는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의 4대종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가위 음식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9월 4일 고창여성회관 앞 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편, 전 등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선운사 합창단, 관음회,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학부모들로 구성된 선운사 선재 자원봉사단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자원봉사단과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었다.

고창군 관내 200가구의 사정상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가구들에게는 쌀, 과일, 전, 송편, 굴비 등 차례음식을 전달했다.

법만스님은 “4대 종단이 함께 군내 사정상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20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추석음식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 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음식만들기에 동참한 백금숙(선운사 합창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를 하다보니 굉장히 마음도 즐겁고 그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4댖오단-명절음식나누기-협약식

이번 행사는 2014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4대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 프로젝트 사업’으로 4대종단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명절 음식나누기를 실시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운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창노인복지회관 직원들은 이날 준비한 음식을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고창자원봉사센터에서는 법만스님과 김종균 자원봉사센터장, 양인경 교무, 양정오 신부, 전종찬 목사등이 자원봉사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