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불교단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불교의 향후 일정 공개

광주불교연합회 불교단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불교의 향후 일정 공개

2013년 12월 20일 by jeungam

    광주불교연합회 불교단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불교의 향후 일정 공개 목차

 

광주불교연합회,불교단체 -사회단체와의-간담회

광주불교연합회 불교단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불교의 향후 일정 공개

 

광주불교연합회가 광주지역불교계를 통합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 증심사 주지)는 지난 5일 공무원불자회, 11일 광주지역 불교단체, 12일 광주광역시청 시장, 시의장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승가단체의 통합과 광주불교의 미래 비젼, 불교계 연합행사에 대한 계획 등을 밝혔다.

 

광주불교연합회는 간담회를 통해 “1600년 한국불교의 역사·문화적 전통을 이어받아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미래 새로운 불교문화를 창출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가의 화합을 바탕으로 불법의 홍포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불교계 역할, 광주불교의 미래를 제시하고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기 위한 사업전개”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구제적 사업으로 중·장기계획은 ‘광주불교회관 건립’을 제시했다. 현재 상무지구 무각사 안에 위치한 불교회관을 밖으로 이전해 사부대중을 위한 전용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기계획으로는 연합회의 체계적 운영과 실무진 확대, 지역 불교계 및 사회단체와의 유기적 관계 회복 등을 제시했다.

 

내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와 관련해서는 “기존 사찰과 불교단체에서 하는 행사를 연합회 봉축행사로 포함, 광주지역만의 봉축행사를 기획, 12월중 봉축기획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광주불교연합회의 첫 번째 행사로 12월 27일 연탄 1만장 나누기 행사와 성도재일기념법회를 2014년 1월 7일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향후 광주불교연합회를 이끌 18명의 운영위원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연광스님은 “이전에 몇 명의 임원스님들에게 치우쳤던 의사결정과정을 개편하여, 특별위원회의 실무진을 통해 기획안이 만들어지면 운영위원회 추인을 통해 행사가 준비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18명의 운영위원 인선은 광주지역의 활동적인 젊은 스님들을 위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내홍을 겪었던 광주불교계의 승가단체가 지난 11월 창립한 광주불교연합회의 창립과 더불어 안정되어가는 것에 광주지역 불교단체 들도 환영의 뜻을 펼쳤다.

 

대표적 불교신행단체인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도 “광주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연합단체가 리더쉽과 포용성을 갖고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향후 광주불교계를 대표해 지역사회에서 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마지막으로 오는 2014년 1월 7일 ‘부처님 성도재일 기념대법회’를 통해 지역불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사부대중의 화합을 바탕으로 광주불교의 미래를 제시하며, 제1대 운영위원회 취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