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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자체 목조 문화재 안전관리 점검
정읍 내장사 대웅전 화재를 계기로 전북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등 관련 기관이 지역내 목조문화재 긴급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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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서장 제태환)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정읍소방서 관내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3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정읍시청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된 소방특별조사는 보물 제289호 피향정 등 화재위험성이 큰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해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설비 및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소방시설과 전기 안전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또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전통사찰·중요문화재 일대에서 특별방범활동을 벌였다.
관내 송광사 등 60개소(문화재 포함)에 대해 사찰 및 문화재 진입로, 문화재 보관장소 등에 위치한 CCTV, 방범창등 방범시설 유무, 미비점 개선 보안등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소방서와 협조 중요문화재에 대해 합동 점검, 범죄취약요소 파악 및 범죄예방 요령 홍보, 화재예방 점검 등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도 1일 내장사를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한 순간 화재로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메뉴얼을 점검하는 등 목조문화재 훼손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추진하라”고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큰 사찰이 소실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일단 화재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계획을 잘 수립해 복원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내장사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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