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볼라벤 태풍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나서

구례 화엄사 볼라벤 태풍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나서

2012년 09월 19일 by jeungam

    구례 화엄사 볼라벤 태풍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나서 목차

구례 화엄사 볼라벤 태풍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나서

볼라벤 태풍으로 인해 황폐화된 농가를 위해 스님들이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 구례 화엄사(주지 종삼)는 지난 9월 8일 화엄사 스님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일대를 방문하여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복구 작업에는 구례군 농민회, 기아자동차 노조원 100여 명 함께 동참하여, 부서진 시설하우스와 경작물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화엄사 스님들과 노동자, 농민이 복구작업을 한 곳은 구례지역에 대규모로 설치되어있던 시설하우스 농가다. 농가들은 2개의 태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설하우스가 파손되고 그 양도 엄청나 복구작업에 손조차 놓고 있던 상태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거작업으로 100여 동의 파괴된 시설하우스 철거를 도왔다.

 

한편 태풍 볼라벤으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은 4,252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전남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복구가 진행중이다. <양행서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