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창립 1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창립 1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법정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맑고 향기롭게 광주모임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지부장 고현)은 오는 7월 7일 광주 동구 KT정보센터 대강당에서 범능스님, 김병조(방송인),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 청심행 등이 출연한 가운데 광주지부 창립 15주년 기념 및 공양나눔의 집 개원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도시락봉사, 장학사업 등 지역 복지사업을 해온 광주지부 15주년을 기념하고 공양나눔의 집 후원을 위해 진행된다.

 

공양나눔의 집은 지난 6월 11부터 시범운영하는 지역 봉사활동 공간으로,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인근에 80여 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00여명의 지역 어른들에게 1000원의 식대로 점심을 공양하는 곳이다.

 

이금지 운영위원장(광주지부)은 “‘법정스님께서 시주은혜에 빚을 꼭 갚아야 한다.’는 말씀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공양나눔의 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우체국 앞에서'를 작사, 작곡한 김현성이 이끄는 밴드인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이 출연하여, 법정스님의 산문집을 읽고 만든 음반 ‘무소유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노래하는 스님 범능스님과 방송인 김병조씨가 출연하여 법정스님과의 인연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편 공양 나눔의 집 개원식은 7월 7일(토) 오전 11시 30분에,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 는 같은 날 오후 4시 광주 동구 KT정보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