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모를 심어 평화의 쌀을 키우자”

“생명의 모를 심어 평화의 쌀을 키우자”

2012년 06월 09일 by jeungam

    “생명의 모를 심어 평화의 쌀을 키우자” 목차

“생명의 모를 심어 평화의 쌀을 키우자”

청소년 생명평화연대 ‘생명평화 모심기’ 개최

전북 청소년 생명평화 실천단(단장 오종근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1기 40여명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먹거리의 생성과정과 생명농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모심기가 전북 전주시 중인동에서 열렸다.

 

“생명의 모를 심어 평화의 쌀을 키우자”는 주제로 전북 남원여고등 10여개 학교의 청소년들이 동참한 이날 모심기 행사는 먼저 채성석 친환경전국연합회정책실장의 ‘생명농사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본격적인 모심기를 체험했다.

 

대부분 처음 모심기에 동참한 청소년들은 약 500평의 논에 직접 모를 심었으며 가을의 수확시기까지 꾸준하게 자신들이 심은 모를 관리하고 수확하게 된다.

 

생명평화실천단 오종근 단장은 이번 모심기 행사에 “생명평화실천단의 가장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있다.” 며 “로컬푸드, 슬로우푸드 등의 정신과 친환경농사 등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생명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생명평화 실천단 관계자은 이번 모심기를 계기로 생명평화 정신과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참여자 스스로 모금과 쌀 모으기를 진행하며 가을에 추수한 쌀과 함께 북한 동포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학생들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장지영(남원여고 1) 햑생은 “모심기를 통해 씰 한톨 한톨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 힘들고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말을 실감했다” 며 “앞으로 밥을 남기지 못할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리 이하자(익산 남성여고 1)학생도 “모심기를 직접해보니 우리가 먹는 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 있는지 이제야 할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생명평화 모심기

 

생명평화 모심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