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무등산 옛길 희망걷기 개최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무등산 옛길 희망걷기 개최

2011년 11월 16일 by jeungam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무등산 옛길 희망걷기 개최 목차

광주 생명나눔

 

생명나눔 광주전남본부.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햔 무등산 옛길 희망걷기 행사 개최

소아암 백혈병 가족들과 시민들이 희망을 갖기 위한 산행길에 나섰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지)는 지난 6일 무등산 제4수원지 청풍쉼터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무등산 옛길 희망걷기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는 현지스님, 지각스님, 일명스님을 비롯해 지역본부 이사스님들과 운전자불자회, 원각사 청년회 등 지역 불교 신행단체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오전 11시 청풍쉼터에서 출발하여, 최근 개방한 무등산 옛길을 따라 5.35km의 산행이 이어졌다. 산행에는 운전자불자회 광주지부, 원효사 청년회,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와 미르치과에서는 의료봉사팀, 조대아이사랑의 안경교정을 통해 힘을 보탰다.

이어 오후 2시 원효사에서는 양주호씨의 사회로 주권기, 김제선, 유미랑, 소리섬사람들, 마술공연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백혈병환우에게 치료비 200만원 전달식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여 투병환우들에게 희망을, 시민들에겐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를 3회째 진행됐다.

현지스님은 인사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이 아픈 병상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병마를 이겨내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에 마음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행사의미를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불교신행단체를 포함해 지역업체인 미르치과, 조대아이사랑, 삼보컴퓨터, 씨너스콜롬버스을 비롯해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 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