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계종 승보회 태국 수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광주 조계종 승보회 태국 수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2011년 11월 14일 by jeungam

    광주 조계종 승보회 태국 수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목차

태국 홍수피해 성금 전달

광주 조계종 승보회 태국 수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광주지역 스님들이 태국 수해지역을 돕기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 조계종 승보회(회장 일명)는 지난 4일 자비신행회 강당에서 태국의 수재민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붓타라키타 스님(보리수 선원 선원장)에게 전달했다.


현재 태국은 수도 방콕을 비롯해 태국 전역에서는 5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하여 400여명의 사망자와 3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승보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여러차례 재난지역에 구호활동을 펼친 붓타라키타 스님에게 전달하여 태국의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이에 붓타라카타 스님은 “일반적인 구호단체의 구호활동은 대부분 음식과 의약품에 집중되어 있거나 교통이 원할한 대도시 위주로 한다”며,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다른 지역 지원금과 함께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구호비로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붓타라키타 스님은 지난 7일 태국의 현 상황과 구조활동을 펼칠 지역을 찾아 태국 현지로 출국했다.

기금을 전달한 승보회 회장 일명스님은 “TV를 통해 부처님이 물에 잠기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불상이 저 정도이면, 일반 시민들은 얼마나 고통에 힘들까라는 생각에 회원들의 힘을 모아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 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