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문화제,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를 꿈구다

선운문화제,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를 꿈구다

2011년 09월 01일 by jeungam

    선운문화제,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를 꿈구다 목차

보은염 이운식


선운사 , 9 월24일 ~ 25일 선운 문화제 개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만나는 문화축제

가을 단풍이 무르익고 붉은 꽃무릇이 계곡을 불게 물들이는 전북 고창 선운산 선운사에서 지역민들과 나눔 공동체 실현을 모색하고 시와 음악, 감동이 넘치는 문화축제가 9월 24일(토)~25일(일) 선운사에서 열린다.


'선운, 아름다운 나눔공동체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운문화제는 검단스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1500년전부터 해마다 선운사에 '보은염(報恩鹽)' 을 공양하였던 보은염 이운식의 전통을 현대에 되살려 재현하는 보은염 이운식을 시작으로 성악가 정율스님, 트롯가수 윙크, 윤수일밴드가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고창농악보존회의 설장고, 고깔소고춤등이 선보인다. 또 베트남, 필리핀, 태국등의 지역 이주민들이 펼치는 다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문화제 기간동안 전통차(선운사 차) 시음회, 학술대회, 지역민이 직접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운영하는 직거래장터 등이 열린다.

둘째날인 25일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등 다양한 장기를 선 보일 청소년 음악놀이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즐기는 B-Boy공연과 국악판소리 공연도 함께 열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감상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멋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선운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고, 지역민들과 하나가되어 문화적으로 승화시키는 축제의 자리가 될 선운문화제 과거, 현재, 미래를 열어가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