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하소백련축제 폐막, 비응도- 선유도간 유람선상에서 개최

제10회 하소백련축제 폐막, 비응도- 선유도간 유람선상에서 개최

2011년 08월 18일 by jeungam

    제10회 하소백련축제 폐막, 비응도- 선유도간 유람선상에서 개최 목차

‘맑고 그윽한 백설 같은 연화의 미소’

연인동화 주제로 개최한 제10회 하소백련축제 폐막식

축제실무위원 200여명과 비응도 및 선유도를 연결하는 유람선에서 개최


 

하소백련축제 폐막

 

연인동화(蓮人同和)의 주제로 개최된 제10회 하소백련축제가 지난 15일 오후 새만금 유람선 위에서 폐막식을 갖고 38일 동안의 다양한 공연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비응도에서 선유도를 왕래하는 유람선위에서 축제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청하면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도원스님의 인사말씀, 김택령 김제시 부의장님의 축사, 이재진 축제실무위원장의 결과보고 및 감사인사, 양성철 축제전문가 및 최종춘 축제사무국장의 축제 발전방향 및 경과 보고 순으로 청하면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10회 하소백련축제가 지난 해와 다른 점은 청하면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화하기 위해 하소백련축제 위원회 및 청하 면민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242명으로 구성했으며 면민 및 관광객 노래자랑, 청하면 농산물 판매장 운영, 청하주막운영,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과자 판매 코너 등을 운영, 많은 청하면민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하소백련축제에는 매주 주말마다 예술단 공연․금강심의연주회․청소년음악회․3금 3합 연주회․서승아 퍼포먼스, 하남석․장계현․김연숙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한 하소백련 음악회와 하반영 전시회 및 시화전을 비롯한 와송 이강식 기와전시전과 백련 염색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활동을 전개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축제의 장에 세네갈, 중국, 아프카니스탄, 이란, 슬로바키아, 미국, 벨로루시, 프랑스, 칠레, 라오스, 캄보디아, 세르비아, 러시아, 영국, 네덜란드, 독일,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국내 외교관 및 가족이 방문,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하소백련축제에는 총 5만 6,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15% 가량이 줄었으며 감소한 이유는 잦은 비(폭우)와 지난 해 겨울 한파로 인해 하소백련 꽃이 개화하지 않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되었으며 수입도 1억 5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천만원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경제적 효과로는 40억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