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세 비구니스님 동국대 대학원 진학 목차
78세 비구니스님 동국대 대학원 진학
“무엇을 하든 그것에만 열중하세요”
동국대(총장 김희옥) 대학원에 78세 노스님이 입학해 화제다.
승묘 스님(1934년생)이 그 주인공이다.
스님은 8월 2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2011년 가을학기 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승복을 입은 고령의 비구니스님인 것도 놀랍지만 교수가 아닌 영문학 석사과정 신입생이기 때문이다.
|
스님의 영어를 향한 열정은 교편을 놓은 이후에도 그치지 않았다. 퇴직 이후 현재까지 영어학원에서 영어공부를 해 온 스님은, 19세기 낭만주의 영문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동국대 영문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승묘 스님은 “영어공부 할 때 집중력이 생기고 몰입이 잘 된다”고 말했다. 산수(傘壽)를 앞둔 스님은 12살된 애견 선묘와 함께 살며 수채화 그리기를 소일 삼아 산다. 헬스클럽을 다니며 건강을 챙길 정도로 현대인이다.
스님은 “언제 무엇을 하든 그것에만 열중하라”고 당부했다.
'불교뉴스 >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어청수, 불교계와 갈등 재현되나 (1) | 2011.08.30 |
---|---|
화쟁위, 종교평화 선언… 화합과 공존위한 입장 발표 (2) | 2011.08.25 |
조계종, 무허가 비닐하우스 주택 수해복구도 물꼬 트다 (0) | 2011.08.18 |
동부그룹 회장 측, 휴휴암 야밤 기습 (6) | 2011.08.17 |
“어청수 前 경찰청장 국립공원 이사장 임명 반대” (0) | 2011.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