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련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개막 목차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축제 7월 3일 개막
한방천연비누 체험, 연잎왕관 만들기 체험 등 축제의 장 열려
호남평야의 한 자락에 전국 최고의 백련재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 ‘하소 백련축제’가 7월 3일 ‘백화제세(白花濟世)’라는 주제로 개막됐다.
흰꽃이 세상을 구한다는 의미의 ‘백화제세(白花濟世)’를 주제로 펼쳐지는 하소백련축제는 개막공연으로 구원의 몸, 구원의 마음을 표현한 서승아 퍼포먼스와 전북예술단원의 대금, 가야금산조, 풍물놀이를 비롯하여 린다의 섹소폰연주가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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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사 주지 도원스님은 “생명으로 이뤄진 것이 자연이고 자연스럽게 펼쳐진 것이 생명들이니까 하소백련지의 연은 그런 자연이다."며 “물질문명이 발달한 현대 사회속에서 사람이 자연에게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백련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개막축사에서 “연꽃의 의미는 어지럽고 혼탁한 사바세계 속에서 향기로운 꽃을 피워 맑은 세상을 비춰준다” 며 “김제시를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온 세상을 향한 흰 꽃을 활짝 피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하소백련축제는 8월 15일까지 주말마다 백련지에서 백련차회의 행다시연, 승무, 어산편패등의 공연과 김석환, 이강식, 김영수, 하석홍, 전홍식등 설치미술작가들이 백련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미술품전시, 흙으로 자유로운 표정 만들어 구워보기, 한지 부채 전통문양 채색체험, 연잎 왕관 만들기, 한방천연비누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하소라 이름 붙여진 청운사의 백련은 다른 백련과는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독성이 없고, 다른 연에 비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어 각종 하소백련 차와, 하소백련 된장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며, 백련 칼국수, 백련부침, 백련자반, 백련죽, 백련두부, 백련동동주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백련음식도 준비되어 있어 찾는 이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활력소를 주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광석 기타리스트의 연주와 퍼포먼스가 백련밭 한가운데서 펼쳐지고 있다
△ 하소백련축제는 백련밭 가운데 무대가 마련되 백련지 주변에서 관람을 할수 있는 구조로 준비됐다.
△ 백련축제 한 마당에 전시된 설치미술
△ 축제 한모퉁이에 항아리를 이용한 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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