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사진 이젠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문화재 사진 이젠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2010년 07월 0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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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진 이젠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유물 이미지 무료제공
- 웹보안해지 , 홈페이지를 통해 소장유물 이미지 2,780건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그동안 유물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였던 웹 보안(복제방지)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2일 해제하고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를 방문하는 누리꾼들이 소장유물 2,780건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다운로드하거나 인쇄 등을 할 수 있게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홈페이지 소장유물정보(소장유물검색)코너에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우리 문화재뿐만 아니라 밭가는 모습이 새겨진 청동기, 반가사유상, 단원풍속도 등, 교과서에서 보았던 우리에게 친숙한 유물의 이미지와 다양한 국외 문화재 등 2,780건의 상세설명 및 이미지를 검색하여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1일 평균 2만여 명에 달하는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박물관의 소장유물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콘텐츠 이용자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고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상업적 목적으로 이미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0월부터 고화질의 사진과 다양한 상세 사진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