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숭림사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익산 숭림사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2010년 04월 1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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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숭림사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10일‘제 5차 중창불사 회향법회’ 봉행

익산 숭림사

익산 지역의 대표적 사찰인 익산시 함라면 소재 함라산 숭림사(주지 지광)가 4월 10일 지난 10년간의 불사를 회향하는 ‘제5차 중창불사 회향대법회’를 봉행하고 수행과 교육, 포교를 아우르는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숭림사 주지 지광스님은 “숭림사가 올해 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지정사찰로 지정되었다.” 며 “이를 계기로 “ 숭림사를 익산과 군산을 아우르는 전통문화체험공간으로 발전시켜 수행과 교화 교육의 전당으로 거듭나도록 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청소년 한문교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쉼터 역할 뿐만 아니라 송천 블루베리 축제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종교간, 도시와 농촌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 숭림사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 금산사 부주지 성우스님, 심곡사 화평스님등 지역의 스님50여명과 김진수 전북포교사단장, 박중근 익산신도회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전북의 스님50여명과 불자 2천여명이 동참해 천년고찰 숭림사의 중창불사 회향을 축하했다.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은 그동안 불사와 가람수호에 노고가 많은 지광스님을 비롯한 숭림사 사부대중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자의 본분의 견성성불, 포교전법, 가람수호의 본분사를 잊지말고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0년부터 숭림사 사부대중의 노력으로 진행된 불사는 그동안 보물825호 보광전 해체복수 및 벽화 보전처리 사업을 비롯하여 최근의 템플스테이 전용관인 적묵당 불사까지 크고 작은 불사20여건의 가람중창불사를 국고 보조비 29억 7천만원과 신도들의 시주금 8억5천만원등 총사업비 38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익산 숭림사

한편 이날 법회에서는 임문규 신도회장등 불사에 공로가 큰 불자들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 들이 시상됐다. 또 익산시 함라면 김재석-판티밍팅 부부등 6가구의 다문화 가정에 격려금과 불교 경구가 새겨진 액자를 선물했다.

2부에서는 최근 템플스테이 전용관으로 신축한 적묵당의 부처님 봉불식및 점안식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