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스님' 태그의 글 목록 (2 Page)
작은비석 '대통령 노무현'만 새기기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직접 쓴 글…받침대 바닥엔 신영복 교수 글 故 노무현 대통령의 비석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쓴 '대통령 노무현' 여섯글자만 새겨진다. 아주작은비석 건립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유언으로 남긴 '아주 작은 비석'은 높이 40㎝ 정도의 키가 낮고 넓적한 너럭바위 형태의 자연석에 지관 스님이 쓴 '대통령 노무현' 6글자만 새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립위는 비석 받침대 바닥에 "고인의 생전 굳은 믿음 가운데 하나였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글귀가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의 글로 새겨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립위는 "화장한 유골은 안장하되 봉분은 만들지 않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유골은 지하에 안치하고 지상에는 자연..
7월 2일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 결의대회 조계종 역량 결집…자연공원서 사찰 경내지 제외 촉구 7월 2일 통도사에서 봉행되는 조계종 본말사주지 결의대회에는 2천여 스님이 동참하는 사실상의 승려대회로 치뤄질 전망이다. 조계종 1500여 본말사 주지스님들이 통합종단 출범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자연공원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조계종은 7월 2일 오전 11시 양산 통도사에서 ‘사찰경내지를 자연공원(국립ㆍ도립ㆍ군립)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계종 전국본말사주지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 1500여 스님과 신도 등 2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조계종 사부대중은 40여 년간 지속된 정부의 일방적 공원정책 폐기와 관련 법을 개..
썸네일 노무현 전대통령 영가시여, 대통령 재직시와 같이 국민을 염려하소서 조계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만장 2천장 제작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5월 27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사용할 만장을 직접 썼다. 이날 제작한 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는 봉하마을에서 장례절차를 주관하고 있는 불교 장례 연구회 연화회에서 조계사 측에 요청하여 제작하게 되었다. 지관 스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5월 23일에 서거하셨다고 하지만 비록 몸은 떠났을지는 모르지만 마음은 공하고 적적한 것이기 때문에 나고 죽음이 따로 없다”며 “이제 극락이건 부처님 품이건 자유자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만장을 쓰는 본래 의미는 고인이 떠나시는 것을 만류하는 의미에서 작성하는 것”이라며 “이런 까닭..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하마을 찾아 조문 5월 24일 오후 권양숙 여사 위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5월 24일 오후 6시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반야심경 봉독과 아미타불 정근 108독, 축원기도를 올렸다. 특히 지관스님은 직접 노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스님은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의 손을 잡아 주며 위문했다. 지관스님은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시라. 부처님께 의지하며 항상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생활하라”고 위로하며 권 여사에게 염주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 여사는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의 조문에는 총무부장 원학스님과 기획실장 장적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해인사 주지 선각..
썸네일 지관스님, '경제성장' 위주 MB정부에 강한 우려 표시 한나라당 쇄신특위 예방 자리서“경제성장이 행복 연결 안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 기조에 대해 강한 우려의 뜻을 표시했다. 현대불교신문과 불교포커스등 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지관스님은 5월 21일 한나라당 쇄신특위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위원들이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관스님은 총무원을 찾아온 원희룡 위원장과 이진복, 박보환, 송태영 위원 등 4명의 쇄신특위 위원들과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원 위원장이 “당이 어려운 시기여서 종교 지도자들의 말씀을 많이 들으려고 한다”며 지관스님의 조언을 구했으나, 지관스님은 “나는 정치 쪽은 잘 모르니 차나 드시고 가시라”고 말하면서도 “경제 성장이 국민의 행복지수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밝..
썸네일 한일불교, ‘인류화합공생’ 기원 신륵사에 인류화합공생기원비(碑) 건립 나눔의집 찾아 정신대 할머니들 위로 한국 일본 양국 불교계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참회하고 ‘인류화합공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지관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겐스님 등 한일불교 대표 300여명은 5월 13일 여주 신륵사에 세워진 ‘인류화합공생기원비’ 제막식을 봉행했다. 기원비는 높이 3m, 폭 70cm, 두께 30cm로 전면의 ‘人類和合共生祈願碑’ 글씨는 지관스님이 직접 썼으며, 후면의 비문 내용은 쇼겐스님이 작성했다. 쇼겐스님은 비문을 통해 “오랜 세월간(歲月間)에는 불행(不幸)한 일이 여러 번 있었고 특(特)히 근세(近世)에 있어서는 일본(日本)이 한국민(韓國民)에게 다대(多大)한 고통(苦痛)을 끼친 ..
남북 불교도 봉축 공동발원문 발표 남북 불교도 봉축 공동발원문 발표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남과 북의 불자들이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을 기원하는 ‘불기 2553년 남북 공동발원문’을 4월 23일 발표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발표한 이날 발원문에서 남북 불자들은 “우리들의 원력과 통일실천행의 부족으로 남북(북남)간의 갈등과 긴장이 조성되어 민족의 단결에 장애가 됨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리 불교도들은 한마음으로 통일의 염원을 안고 민족 앞에 조성된 난국을 헤치며 공동선언 실천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금은 화해와 협력의 길에 먹구름이 몰려와 시절이 불길하여도 통일번영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통일 흐름에 합..
“국립공원제도 개선하고 문화유산보전 근본 대책 마련해야” 국립공원 관련 조계종 긴급회의 개최 “국립공원제도 개선하고 문화유산보전 근본 대책 마련해야” 환경부가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에 대해 불교계가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은 4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의원, 교구본사주지스님 등 50여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국립공원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검토 및 대정부 결의문 채택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긴급 회의는 환경부가 국립공원 제도를 규정한 자연공원법의 전면 개악 추진과 10년 마다 한 번씩 국립공원 구역 조정을 하면서 공원내 주요 자원인 역사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불교계나 환경 시민단..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봉축사 발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시는 당신이 우리들의 부처님이십니다” 불기 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봉축사를 발표했다. 지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고통의 바다는 모든 부처님들의 고향”이라며 “모든 부처님들이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 하신 일로 세간에 출생하셨으니, 중생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우리 이웃들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우리들의 부처님”이라고 강조했다. 지관스님은 이어 “세존은 불안해하는 우리들에게, 불안不安은 생멸하는 중생계의 실상이니, 오직 인간들의 지혜로운 용기勇氣와 자애로운 연대連帶만이 불안의 폭풍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며 국민과 사회지도자들에게 화합과 상생의 삶을 강조했다. 지관스님은 “번뇌의 중생계가 다하는 날은 기약할 수 없으며, 고통의 바다 ..
썸네일 청계천을 비추는 자비연등 청계광장에 전통등 전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청계천에 갖가지 봉축연등이 밝혀졌다 4월 9일부터 부처님 오신날까지 청계천을 밝게 비출 연등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고통받는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자비연등이라는 이름붇여졌다. 관세음 보살등, 달마등, 코끼리등을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전통등이 청계천을 비추고 있다. 30여개의 장엄등은 청계천광장앞 청계천에 전시되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삼일빌딩까지 가로변에는 약 700개의 가로연등이 달려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자비나눔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늘부터 시작됐다”며 “등을 켜는 것이 바로 자리이타(自利利他)인 만큼 봉축기간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불자들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관스님과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을 비롯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