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

‘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

2008년 09월 16일 by jeungam

    ‘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 목차

지역민과 함께하는 선운사 제1회 선운문화축제개최

오는 9월27일 보은염 이운식,규방다례 등 볼거리 풍성 
조계종 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가 오는 9월27일~28일까지 2일간 선운사 경내 일원에서
‘도솔천, 그 희망의 나라를 꿈꾸며...’란 주제로 제1회 선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승무와 법고 공연을 시작으로 선운사 창건주인 검단선사가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친 지역민들이 1500년동안 선운사에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로 매년 ‘보은염(報恩鹽)’ 이라는 소금을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통 다례중의 하나인 규방다례(閨房茶禮)를 시연하고 ‘산사의 하루’ 영상공연, 영산재, 타악공연(불쇼, 사물놀이), 범능스님과 불자가수 정태춘, 박은옥등이 출연하는 불교음악과 남미SISAY 공연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선운사 박물관에서는 임희진 작가의 ‘생멸의 만다라’ 초대전이 11월까지 2달간 전시되고, 28일에는 선운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열리게 된다.

이번 선운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선운사는 검단선사가 창건한 이래 지역주민과 늘 함께 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선운문화축제도 사찰과 지역의 주민이 함께하며 발전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운사는 이번 축제 개최일인 27일 하루동안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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