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우리밀 1호점 ‘화궁반점’서 첫 포문 열어

김제시, 우리밀 1호점 ‘화궁반점’서 첫 포문 열어

2009년 09월 12일 by jeungam

    김제시, 우리밀 1호점 ‘화궁반점’서 첫 포문 열어 목차

김제 우리밀 1호점 현판식

지난 11일 OPEN 시식행사 열려‥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

김제시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병, 이하 김제우리밀법인)이 중화요리점 화궁반점을 우리밀 1호점으로 지정하고 우리 농산물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김제우리밀법인은 지난 11일 우리밀을 한달 평균 600kg 정도 소비하는 요촌동 화궁반점을 ‘우리밀 1호점’으로 지정하고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석준 농촌지도자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밀 1호점 현판식 행사와 함께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재병 대표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밀 1호점을 지정하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우리밀 생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밀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조․저장시설, 가공생산화 시설, 종자․비료대 지원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지평선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09년 9월 현재 김제시 우리밀 재배면적은 122농가 300ha(09년산)로 향후 700ha~1,000ha로 확대되면 농가소득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밀의 가공․유통 뿐만 아니라 우리밀 축제, 우리밀 체험관, 견학 행사 등을 통해 관광 상품화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패지 화궁반점 사장은 “우리밀을 사용해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음식점들도 우리밀 사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 우리밀 1호점 자장면 시식회
김제시 관계자들이 우리밀 1호점으로 진정된 화궁반점에서 우리밀로 만들 자장면을 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