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연예인 김병조, 김혜옥씨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

불자연예인 코미디언 김병조 씨와 탤런트 김혜옥 씨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생명나눔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6월 18일 마포 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생명나눔은 "두 분이 불교에 대한 신심이 깊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와 함께 신뢰감을 주고 있어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일면 스님은 위촉식에서 “실질적으로 생명을 나누는 인연이 아니더라도 불자들에게 말씀 한마디 나누는게 큰 공덕”이라며 “신심이 깊고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는 두 분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병조 씨는 “세상에서 소중한 것은 생명, 아름다운 것은 나눔인데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실천을 안 하면 의미가 없다.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옥 씨는 “가까운 인연들과 사별을 하는 등 힘든 일을 겪기도 했는데 그것 모두가 이렇게 홍보대사를 맡게 되기까지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후 두 사람은 홍보대사 승낙서에 서명을 한 뒤 장기기증 신청서를 작성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했다.

탤런트 김혜옥 씨는 현재 아침, 주말 드라마 등에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고 BBS 불교방송에서 ''아름다운 초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조선대 초빙교수인 김병조씨는 불교방송에서 이야기쇼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의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만 3년이다.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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