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하는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병폐” -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 생명의 강 순례단 방문 격려 목차
“운하는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병폐”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 생명의 강 순례단 방문 격려
조계종 전 총무원장이자 금산사회주이신 월주스님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수변생태복원지 를 방문하고 5월19일 순례단과 함께 강을 따라 걸었다.
생명의 강 순례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계신 월주스님
스님은 또 “운하 백지화 활동은 단순한 반대운동이 아니라 앞으로 대기오염, 수질오염, 환경파괴 등을 막기 위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을 위한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여러 종교인이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체도 큰 의미가 있은 것이며, 이러한 마음이 모여 생명존중의 사상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경제를 활성화시킨다고 하면서 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많은데, 지금의 시대정신은 자연과 함께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활동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시며, 우리나라가 빈곤의 문제와 기후변화 등 지구적 문제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가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월주 스님은 100여일에 이른 순례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덕수변 생태복원지 지킴이들의 안내로 순례단과 함께 복원지를 탐방하며, 자연 스스로의 복원 능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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