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환경파괴 공동 대응” 목차
제1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서 결의
제주에서 평화기원법회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불교계 대표단이 천혜의 자연유산 제주도에서 만나 지구촌의 환경파괴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다짐했다.
제1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제주 관음사 일대에서 열렸다.
이 법회에는 3국 회장단 및 종단 지도자, 관음사 주지 원종스님,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 유덕상 제주도 환경 부지사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어 "세상 어느 곳에서든 종교로 인한 차별을 겪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종교갈등이라는 말이 사라지며 전 세계의 모든 종교인이 앞장서서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발원한다" 고 다짐 하였다.
대회 참석자들은 이어 유인촌 문화관광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 후, 오후 3시 라마다호텔에서 '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강연회에 참석하였다.
학술강연회에서 한국측은 홍파 스님(불교 관음종 총무원장)은 '한국불교환경 어젠더 21'를 주제로, 혜자 스님(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은 '빈그릇 운동은 21세기형 환경실천 모델'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였다.
또 중국 대표단장이신 학성스님(중국불교협회 부의장)은 '불교의 가치관이 세계 문화체계 속에 울려 퍼지게 하자'는 주제로, 일본 정토종 광명사의 미야바야시 쇼겐(宮林昭彦, 일본불교협회 상임이사)스님은 '불교도의 환경 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하였다.
제11차 대회는 오후 7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며 우리종단 총무원장이신 지관스님의 초청 만찬으로 회향하였습니다.
1995년 첫 교류를 시작한 한중일 삼국의 불교우호교류대회는 차수를 거듭할수록 외형적, 내적 변화를 가져오면서 세계에서의 역할도 점점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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