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국생활 시름 날려버려요” 목차
전주 천천클럽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개최
전북의 대표적 불교봉사단체중의 하나인 천천클럽(회장 오종근)은 9월 28일 금선암, 송광사, 원경사, 우리는 선우, 전북포교사단의 후원으로 완주 산업단지내 둔산체육공원에서 제3회 외국인 근로자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네팔, 베트남, 미얀마 등 11개국 2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발야구, 과자 따먹기, 제기차기 등의 게임을 즐기고 고국의 노래와 개인기를 발휘하며 타국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날려 버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동참한 사람들에게는 밥공기 Set, 양말, 타지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이 한아름 안겨졌다. 특히 전주 풍남로타리클럽에서는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따뜻한 나라 출신임을 감안해 안입는 겨울 옷 1천여벌을 기증했다.
3년전 베트남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다는 킴엔(32세 세진공업)씨는 “한국에서 일하다 손가락을 하나를 잃었지만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선물과 따뜻한 옷으로 올 겨울은 춥지 않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올해로 3번째 외국인 근로자 잔치마당을 개최한 천천클럽은 천명의 회원이 매월 천원씩을 후원하는 불교사회봉사단체로 그동안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며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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