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를 밝히는 이색 풍선등 만들기 목차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산사에 이색 등을 만드는 템플스테이가 개최되었다.
김제 금산사 (주지 원행)는 9월 19일~21일까지 경내 서래선원에서 ‘풍선등 만들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기존의 팔모 등이나 주름등같은 규격화된 일반 등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해 낼수 있는 풍선 등은 불자들 뿐 만아니라 일반 가정이나 직장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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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등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기가 원하는 크기의 풍선을 불어 여러 색깔의 한지나 신문지 등 종이를 오리거나 찢어 풀로 여러번 바르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모양이나 무늬, 그림을 그려 넣으면 된다.
잘 마른 후 풍선을 터트리면 등이나 전등갓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산사 템플스테이 담당 일체향 보살은 “기존의 ‘연등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반 가정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지 등을 만들어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풍선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도해보았는데 의외로 호응이 매우 좋다.”며 만족해 했다.
한편 금산사는 10월 4일 개최될 ‘추억의 템플스테이’를 앞두고 다양한 형태의 한지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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