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방식 포교원 근절위해 청년불자 나섰다

Posted by 정암
2017.04.12 16:39 지역불교/정읍 고창 부안

떴다방식 포교원 근절위해 청년불자 나섰다

떴다방식 포교원 근절위해 청년불자 나섰다.

불사의 상품화 문제, 불교이미지 악영향

세무조사 의뢰 등 범종단적 대책 마련시급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떴다방식 포교당의 근절을 위해 청년불자들이 나섰다.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김성규)는 3월 17일 전북 부안군의 의령 수암사 포교원 앞에서 비불교적 떴다방식 포교원의 철수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발표한 성명서에서 수암사를 비롯해 다수의 사찰포교원이 떴다방식 포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노인들을 상대로 생필품등을 원가이하로 판매하며 사람들을 모아 고가의 위패, 납골, 원불들을 판매하고 있다며 불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병들게하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지역의 시민사회와 주민들과 함께 연대해 광범위한 대응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

조계종 호법부에서도 유사 포교당의 폐해를 지적하며 불자들 및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바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의령 수암사, 보성 일월사, 부여 미암사, 김제 성모암 등 여러 곳의 사찰이 3~6개월 단위로 지역을 옮겨다니며 떴다방식 포교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는 안성 영평사, 함안 마애사, 구미 대원사 등 50여개의 사찰이 떴다방식 포교원을 운영했거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사찰은 교계 언론에 대대적인 사찰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지역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포교원은 24롤 화장지를 천원에 판매하는등 생필품, 떡, 고등어등을 1천~2천원에 판매하는 미끼상품을 통해 사람들을 모은 후 위패 및 원불을 판매하고 있다.

포교원 상호간 상대포교원의 비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는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불사의 상품화, 불교의 위상 추락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범종단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부안군의 경우는 이들에 대한 폐해가 심각해 부안군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떴다방에 속지마세요’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어 불교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떴다방식 영업형태의 근절을 위해 부안군은 이장단 협의회, 부안군 새마을 협의회 등의 단체들이 직접 나서 오전과 오후에 교대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포교원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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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 2018.01.29 22:59 신고
    심각하지
    • 요즘들어 조금 주츰했지만 여전합니다